민간 인증 앱 ‘PASS’ 주민등록증 담긴다
앞으로 이동통신 3사의 민간 인증 애플리케이션 패스(PASS)에서도 주민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다.
SK텔레콤 등 이통 3사는 10일부터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신분 확인 효력을 갖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PASS 앱에서 제공한다.
3사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서 이 서비스를 대중에 공개한다. 주민등록증은 정부24 앱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민간 사업자 앱으로는 PASS가 처음이다.
PASS에서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마치면 주민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다. 편의점, 영화관 등지에서 성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공항 등에서 탑승 수속도 가능하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