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산행 때 준비운동 꼭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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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필자 남편은 산행하다가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2주일간 깁스한 상태로 지내며 고생했다. 다리를 2주일간 쓰지 않으니 근육이 많이 약해져 일상에 지장이 많았다.

최근 단풍 시즌을 맞아 전국의 산마다 북새통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근육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산행하다가 일부가 부상으로 고생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발목을 삐거나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다.

따라서 산행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하게 하는 것이 좋다. 제자리 뛰기나 맨손체조를 하고, 특히 다리근육 풀어주기 운동을 골고루 해서 몸을 단련시켜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요즘은 일교차가 크니 여분의 옷과 비상용 음식을 챙기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산행 코스를 찾아가는 게 좋다.

이옥출·부산 사하구 하신중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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