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바다, 책을 만나다’ 해양박물관, 오션북페스타 열어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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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이 지난 12일 ‘치유의 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2 오션북페스타’를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해양도서축제인 오션북페스타는 올해 4회차를 맞이해 ‘치유’를 콘셉트로 바다책 읽기를 통해 바다가 갖는 치유의 힘을 함께 느껴보고, 바다의 품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오션북페스타에서는 힐링과 따스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토크, 치유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북토크에서는 SF소설가이자 환경공학자인 곽재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가 기후시민이 돼야 할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치유체험프로그램으로는 조선의 선비가 돼 바다를 주제로 과거시험을 치는 바다별시, 바다를 닮은 플랜테리어 소품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도서전시, 바다시네마를 통해서 해양의 도시 부산이 보유한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도서와 영화로 만나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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