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부산 산업 대표 CEO의 만남’ 부산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망 K스타트업 대표와 부산 산업을 대표하는 CEO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2 제1회 부산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사진)에서다.
21일 공동 주최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에 따르면 ‘2022 제1회 부산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이 24일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개막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로부터 기술과 정보를 도입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뜻한다. 제조업 중심으로 꾸려진 부산 산업계는 미래에 대한 위기의식이 크고, 스타트업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경색으로 위기에 처해있다.
‘부산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부산 기존 산업 대표와 스타트업 대표가 만나 협업과 상생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기조연설은 ‘축적의 시간’으로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통찰해 온 서울대 이정동 교수가 맡았다. 부산 대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기업 오토닉스 박용진 대표, 지금까지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 앤젤 투자를 진행해 온 선보엔젤파트너스 최영찬 대표, 포브스코리아 권오준 편집장의 특별 대담도 이어진다.
연사로 △세포배양 기술을 배양육 개발에 접목한 스타트업 다나그린 김기우 대표 △인기 유튜브 채널 ‘영국 남자’ 등 6개 채널로 1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MCN 기업 더키트 고지현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 한국 최초 인간형 로봇 HUBO 개발자 카이스트 오준호 명예교수와 제자 이정호 대표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국내 첫 데이터 플랫폼 유니콘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기업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유태연 대표 △국내 디지털 휴먼 최고 퀄리티 기술을 보유한 EVR스튜디오 김재환 대표가 참석한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최영찬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기존 산업과 스타트업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시기에 산업과 세대의 연결을 통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부산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800명 무료입장할 수 있다.
한편, ‘부산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부산일보, KNN, 비스퀘어, 포브스코리아, KMA한국능률협회,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 주최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