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모터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부산·제주서 사회공헌 활동
토요타·렉서스의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공식 딜러인 동일모터스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와 장애 어린이 복지기관 봉사 활동, 지역 예술작가 발굴 지원 등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일모터스는 지난 18일 한국토요타자동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부산과 제주에서 ‘2022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토요타 주말 농부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1년간 지속되고 있는 한국토요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동일모터스는 이날 부산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26명이 직접 김장 김치 1138kg(285포기)을 담가,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6월 토요타·렉서스의 제주전시장·서비스센터가 새롭게 열어 동일모터스는 이날 제주도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시 화북일동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일모터스 임직원을 비롯해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가츠토시 총영사, 한국토요타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800kg(약 200포기)을 담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동일모터스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별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일모터스는 지난 2007년부터 해운대 파라솔 협찬과 모래사장 청소 등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부산 남구의 심신장애 영유아 복지시설 소화영아재활원과 아동·청소년 보육기관 마산애리원에 기부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지원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일모터스 직원들은 소화영아재활원에 코로나19 이전까지 매월 2회씩 이 곳을 찾아 아이들을 돌보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왔고, 아이들을 위한 생일파티와 소풍, 전 직원이 참여하는 벽화그리기 등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소화영아재활원은 동일모터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직원들이 가장 애착을 갖는 곳이다. 그 이유는 직원 한 명의 봉사활동이 계기가 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지금은 전 직원이 참여하게 된 때문이다.
동일모터스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재활원을 방문해 아이 돌봄 활동 외에도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아쿠아리움 등으로 나들이를 다녔다. 이후 장애인과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특별공연과 자선음악회 후원, 소아암 연구기금 기부 등으로 활동이 확대됐다.
소화영아재활원에 기부하는 물품 목록에서도 동일모터스 직원들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전해진다. 산소포화측정기, 어린이 면연력 증진 식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특별 간식 등이다.
소아영화재활원에는 아이들을 향한 동일모터스 직원들의 마음이 투영된 특별한 장소가 있다. 아이들이 산책하는 마당 한 켠 벽으로, 이곳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꼬마버스 타요, 짱구는 못말려, 라바 등 어린이 인기 만화의 주인공이 그려져 있다. 동일모터스 직원이 참여해서 탄생한 담장 벽화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밝게 웃어주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내 자신이 더 행복해진다”, “봉사활동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조금만 돌아보면 내 작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음을 실감하게 됐다”, “잊고 있었던 이웃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일모터스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실 프로그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고은사진미술관과 함께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 신진작가 발굴과 지역작가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동일모터스 최병인 사장은 “동일모터스의 모든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봉사와 나눔 실천에 큰 의미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