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문화교류재단, ‘제22회 중국 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한중우호문화교류재단(이사장 이시영)은 22일 한중문화원에서 ‘제22회 중국 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부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업이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 1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 원,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천르뱌오 주 부산 중국총영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수여를 축하했다.
이시영 이사장은 특히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두 나라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동반 상생국가로 진전하길 기대한다”며 중국 유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이 10명에게 신발을 선물하고 김경조 경성산업 회장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 했다.
한중우호문화교류재단은 2000년부터 한·중 문화교류, 민간경제교류, 체육교류사업을 해 왔으며, 민간외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