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바운스’ 개막
24~25일 벡스코 2전시장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BOUNCE(바운스) 2022’가 아시아 창업 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된다.
‘바운스 2022’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의 부대행사로, 부산 스타트업이 국내 투자사 30개 사 앞에서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센터)는 24~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바운스 202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 B.P.M'(비즈니스·파티·밋업)을 슬로건으로 콘퍼런스, IR(기업 설명회) 피칭, 상담회 등이 열린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의 라리사 위멜 글로벌 디렉터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패널 토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세션이 준비돼 있다.
패널 토크는 2가지다. 하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K스타트업’을 주제로 전화성 씨앤티테크 대표가 사회를 맡고 김민철 (주)야나두 대표, 장영준 (주)뤼이드 대표,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이 참석한다. 또 다른 패널토크에는 ‘내일의 유니콘’을 주제로 신수지 스타터블 대표가 사회를 맡아 김학수 (주)소셜빈 대표, 박재민 타이로스코프 대표, 김태양 (주)킥더허들 대표, 박성용 (주)에덴룩스 대표가 참여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은 ‘ESG 시대, 스타트업 그리고 변화’, ‘대기업이 바라보는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가 참석해 생생한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부산센터와 한국벤처투자가 공동 주관하는 ‘파이(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파이널 데모 데이이다. 파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부산센터가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 대 일로 공공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운스 마지막 날인 25일 해운대구 우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파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부산 스타트업 11개 사가 전국 30개 투자사 앞에서 IR 피칭을 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