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점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큰 호응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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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센텀시티몰 1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센텀시티몰 1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통합 전문관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달 27일부터 3주간 스포츠·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20대 고객의 매출액 역시 전년보다 24% 늘었다. 특히 전문관이 있는 센텀시티몰 1층의 20대 방문객이 40배가량 뛰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신세계 센텀시티몰 1층에 업계 최초로 1600평 규모의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을 열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 25개를 이곳에 모두 모았다. 등산과 캠핑 등 카테고리별로 전문성을 살려 공간을 꾸미고 MZ세대 취향의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모았다.

업계 최초로 사이클 정비를 위한 전문 자전거 수리매장을 갖춘 매장도 있다. 제품과 정비, 트레이닝 체험시설까지 갖춘 신세계 센텀시티점 스파이더 매장이 사이클을 취미로 하는 연령대에 인기다. 국내에 없는 해외 출시 상품을 선보이는 블랙야크, 산장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접목한 코오롱 스포츠 매장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에 이어 MZ세대를 끌기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센텀시티점은 내년 상반기 지하 2층에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을 개장할 예정이다. 앞서 올 상반기 지역 최초로 선보인 나이키·아디다스 직영 플래그십 매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관계자는“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이 색다른 쇼핑 경험을 앞세워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영패션 전문관 등 단계적인 리뉴얼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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