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김준석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해수부 “해상교통안전 증진과 공단 경영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 3대 이사장에 김준석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12월 1일자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 3대 이사장에 김준석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70년 서울 출생으로 성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대학교 석사(해사정책학)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소통·협업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수부는 “김 신임 이사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해양수산 전반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의 조직 위상을 높이고,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해상교통안전 증진을 담당하는 공단의 발전과 경영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2월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