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지난 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제21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롯데호텔은 650개의 객실과 11개의 대·소연회장을 갖춘 대형 호텔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올해 호텔 업계 최초로 그린경영대상 수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호텔은 21년부터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환경경영 KPI 평가 수립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실시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고 있다. 2040 탄소중립 어젠다 설정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해 9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MOU 체결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에 투자하며 신재생 에너지 검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정화 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중 78%를 재활용해 귀감이 되고 있으며 폐열회수 열교환기를 활용하여 매년 1억여 원의 온수 연료비를 절감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선도하고 있다. 호텔 폐자원의 친환경적 재활용에 동참하고자 국가지원 단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협력하고 있다.

서정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그린경영을 선도하는 호텔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가치를 공유하고 동참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천하는 노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반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