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 IT 플랫폼 기업 산타, 동남권 창업기업 경진대회 대상
부울경 271개 사 지원 19대 1 경쟁률
창업 도약기업 부문서 대상 상금 1000만 원
부산 기업 18개 부문 시상서 7개 수상
부산 교육 IT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산타가 동남권 창업기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부울경 기업 271개 사가 지원한 이번 대회에서 산타를 포함해 부산 기업은 총 7개 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2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로드쇼’에서 산타는 창업 도약기업 부문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는 2020년부터 매년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주최하고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다. 부울경 창업 기업 271개 사가 지원, 역대 최고인 19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예비·초기 창업기업 부문, 창업 도약기업 부문으로 나눠 본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각 부문 4개팀, 총 8개팀이 이날 최종 결선 발표를 했다. 통합 본선 점수와 현장에 참석한 15명의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합산해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예비·초기 창업기업 부문에서 반려동물 질병 예측 검진 키트를 만드는 울산 스타트업 제너바이오 주식회사(대표 이재훈)가 대상을, 차업 도약기업 부문에서 교육기관과 강사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체계 ‘디디쌤’ 등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산타(대표 박기웅)가 대상을 안았다.
총 18개 부문 시상에서 부산 기업은 7개 상을 받았다. 산타 외에 수상한 부산 지역 기업은 예비·초기 창업기업 부문 △우수상(울산시장상) 주식회사 히어로웍스(빅데이터 기반 숙박시설 전문 수익 관리·대표 이창주) △우수상(부산시장상) (주)모플랫(스마트카를 위한 SMART FACE·대표 김태웅), 창업 도약기업 부문 △우수상(부산시장상) 주식회사 케미폴리오(캐슈너트 유래 카다놀 및 카다놀 기반 친환경 페놀 대체재·대표 이철원) △우수상(경남도지사상) (주)벰소프트(무인운반차를 위한 통합 솔루션·대표 김정민)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로켓피칭으로 별도로 선정했다. 특별상을 받은 부산 지역 기업으로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 덴티플(치과 임플란트·대표 윤지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 (주)푸드트래블(푸드트럭 단체 주문 플랫폼 ‘기프트럭’·대표 박상화)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은 대상 1000만 원, 우수상 700만 원, 장려상 400만 원, 특별상 2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또 수상 기업은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기부 팁스(TIPS)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후속 지원 혜택을 받는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