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도서독서감상문 공모 시상식
(주)영광도서가 지난 10일 (사)청목문화회와 (사)목요학술회 공동 주최로 ‘제33회 영광독서감상문 현상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영광독서감상문’은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독서감상문의 등용문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공모전이자 전국 최고의 독후감 공모전이다.
목요학술회 나여경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이사, 청목문화회 김동백 회장, 목요학술회 황성일 명예회장과 BNK부산은행 부전동금융센터 이승우 센터장, 남송우 심사위원장(부경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윤환 대표이사는 “올해로 33년째를 맞은 영광독서감상문이 2020년도부터 학생부를 초·중·고등부로 나눠 실시해 올해는 초등부 학생들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김동백 회장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석한 것을 보니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승우 센터장은 “요즘은 디지털시대에 사람들이 읽는 것보다 보는 시대인데 독서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라는 상황으로 이동과 만남이 제한되어서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은 시대에 독서환경이 나아졌다. 앞으로 독서문화가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각 파트별로 공동주최자 대표들이 시상하고, 감상문 낭독에는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인 초등부 부산시교육감상에 장전초등학교 6학년 정승원 학생, 중고등부 부산시교육감상에 부곡중학교 1학년 배수현 학생, 일반부 부산시장상에 경남 창원시 하진형씨가 낭독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