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탄소없는마을, ‘친환경 여행지’ 선정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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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악양·청암면 10개 마을 지정
전국 25곳 지정…경남 2곳 뽑혀
한국관광공사 홍보·경남관광재단 박람회 등 지원

경남 하동군 탄소없는마을 전경. 2022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탄소없는마을 전경. 2022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화개·악양·청암면 일원에 조성된 ‘탄소없는마을’이 국내 친환경 여행지에 뽑혔다.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하동군 탄소없는마을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없는마을은 2014년 1단계가 시작됐으며, 현재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화개면 목통·의신·단천·범왕·오송·부춘마을에 이어 악양면 매계·중기마을, 청암면 명사·금남마을 등 모두 10개 마을이 지정됐다.

군은 지난 9월부터11월까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추진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에 탄소없는마을을 추천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올해 친환경 여행지에는 전국 37개 후보지가 접수돼 25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거제 정글돔과 함께 2곳이 뽑혔다.

선정된 25곳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이벤트와 경남관광재단의 주요 관광 박람회·설명회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청정 지리산 일원에 조성된 탄소없는마을이 친환경 여행지로 선정됐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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