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센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송년회
부산센텀병원(이사장 박종호)이 지난 2일 해운대 그랜드애플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송년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지성 경영이사의 ‘센텀종합병원’(가칭) 경과보고도 있었다. 종합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4층 400병상 규모로 2023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박종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은퇴 이후에 건강한 노년맞이(well-aging)를 위해 사회보건사업 모델이 될 만한 병원을 만들고자 종합병원 설립을 계획했다. 라틴어로 100을 뜻하는 ‘센텀’의 의미를 담아 100% 완벽한 병원, 환자와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센텀병원은 전국 급성기병원 중 최초로 공동간병인 제도를 도입해 노년기 환자들의 간병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 결과 인공관절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으로 부울경 지역 부동의 1위, 전국 8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013년부터 실시한 보건복지부 인증평가제에서 3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2008년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시범기관에 선정된 후 현재까지 5회 연속 관절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진료수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