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부산대 교수회장 선출
부산대학교 교수회는 지난14일 교내 10.16 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9대 교수회장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정보컴퓨터공학부 김정구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와 교수회장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ZOOM 회의도 병행해 진행됐다.
김 교수는 경북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산대 제12대, 제13대, 제16대 교수회 임원을 역임했고, 조달청 기술평가위원, 부산시 출연·출자기관 경영평가 위원, IECD부산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회장은 내년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 당선자는 “낮은 데서 보면 아주 작은 일이지만 근본을 건드리는 가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변화가 기적을 불러올 수 있다. 저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며 “변화와 위기에 당당히 맞서겠다. 가마솥의 개구리도 되지 않고 샤워실의 바보도 되지 않겠다. 혼자 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그래서 교수님들과 함께 그 길을 가고자 한다. 우리 교수회가, 나아가 우리 대학과 교육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 함께하고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