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웅 광혜병원 이사장, 부산 ‘아너’ 가입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최근 광혜병원 회의실에서 부산아너 301호 이광웅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광웅 광혜병원 이사장은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301번째 회원이 됐다.
가입식에는 이 이사장과 부인 이명화 씨, 장남 이재원 광혜병원장, 며느리 이해미 내과 과장, 차녀인 이지원 씨와 사위 이형석 정형외과 과장 그리고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정성우 회장과 최 회장이 참석했다.
이 아너는 “병원 개원 40년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병원을 운영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만난다. 기부가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이사장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것에 감사드린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성금은 저소득 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혜병원은 1982년 부산의대와 서울의대 출신 7인의 의사가 모여 개원해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지향하는 동래구의 종합병원이다. 12개의 진료과와 7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 중이며, 현재 27명의 의사와 3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