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광 매천장학재단, 1억 1138만 원 장학금 전달
반세기 동안 부산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향토기업인 ㈜태광(대표 윤성덕)은 20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태광 회의실에서 2022년 매천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매천장학재단은 이날 부산 지역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16명 및 대학생 18명 등 총 7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1억 1138만 원을 지급했다. 20년 전 100억 원 규모의 자산으로 설립된 매천장학재단은 올해로 스무 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지난 20년 동안 지역 학생 1662명에게 장학금 22억 6944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수여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매천장학재단 윤성덕 이사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욱 학문에 정진해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국가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녹산산업단지에 있는 ㈜태광은 산업용 금속관 이음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피팅 제조 세계 1위 기업이다. 2008년부터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 일류상품에도 등재됐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