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악자전거협회 창립 발대식
부산국제산악(MTB)자전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해운대 개미집에서 부산산악자전거협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 시민사회 단체장 80여 명과 프로 선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이창용 선수(산악자전거 국가대표, 아시아챔피언십 금메달)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의 축사를 시작으로 부산 국제산악 자전거대회 조직위도 꾸려졌다. 조직 위원장에는 안덕우(전 기장군 부군수), 집행위원장에는 정상훈(부산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위원장), 행사총괄본부장에는 설희종(부산이벤트기업인협회 회장), 사무총장에는 한민식(마그네틱코리아 이사) 씨가 선임됐다.
2023년 3월 기장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부산세계산악자전거대회는 12개 종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세계 10개국 톱클래스 선수들과 한국 국가대표 등이 참여하며 어린이 대회 프로그램도 있다. 1만~3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대회로 유럽에서는 가족단위의 축제로 매년 3만 명씩 몰리는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축제다.
세계산악자전거대회 역대 최고의 시상금 3억 원이 걸려 있어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의 참가가 기대된다. 대회 예산은 30억원이며 전액 이강호 마그네틱 코리아 회장이 출연한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