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3시즌 '캡틴' 안치홍, 야구 꿈나무에 ‘장학금’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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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선수에 396만 원 기부
초록우산재단과 13년째 후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지역 취약계층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지역 취약계층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지역 사회에 건넸다. 롯데의 2023시즌 주장을 맡은 안치홍은 내년 시즌 팀의 도약과 함께 부산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안치홍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방문해 부산지역 취약계층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396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치홍과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후원 야구 꿈나무가 참석했다.

안치홍은 2022시즌 1안타·1타점당 각각 2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지역 취약계층 야구 꿈나무들의 장학 기금으로 전달했다.

안치홍은 2022시즌 타율 0.284, 안타 140개, 홈런 14개, 타점 58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과 수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안치홍은 2020년 롯데에 FA 영입돼 3시즌 동안 주전 2루수로 출전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롯데 구단은 안치홍의 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2023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했다.

안치홍은 2009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13년째 지역의 취약계층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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