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국내 최대 여성패션 전문관 개장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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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일 등 남다른 매장 디자인 눈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패션 전문관(사진)이 문을 열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난 23일 센텀시티점 3층을 5개월에 걸쳐 리뉴얼해 3300여 평의 면적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패션 전문관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어덜트패션·모피·구두 장르에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브랜드 ‘보티첼리(BOTTICELLI)’, ‘라펠(LAFEL)’, ‘미스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 등 지역 단독 브랜드가 포함됐다.

앞서 신세계는 올해 9월 해외 컨템포러리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지난달 국내 컨템포러리 장르까지 차례로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패션을 총망라했다. 특히, 남다른 매장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는 런던의 럭셔리 백화점 셀프리지,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디자인·공연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등과 협업한 ‘지피 스튜디오(GP Studio)’와 손잡고 센텀시티점 3층을 디자인했다.

센텀시티점 3층 인테리어에는 국내와 해외 컨템포러리 장르의 각기 다른 우아함을 담아내고 섹션별로 구분되는 디자인이 접목됐다.

센텀시티점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브랜드도 있다. 센텀시티점 여성패션 전문관은 메종키츠네 카페와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가니(GANNI)’, 하이엔드 국내 여성패션 브랜드 ‘존스(Jons)’ 등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60여 평)이자 지방 최초로 오픈한 센텀시티점 메종키츠네 카페는 개점 당일, 이용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이 모여들며 40여 분간 대기가 발생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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