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한방] 암의 치료… 자연 이치에 맞게 생활하고 치료받는 것, 면역력 회복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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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맑은누리한의원 대표원장

문명(文明)의 발달은 거대도시를 낳고, 거대도시의 엄청난 소비를 위해서는 에너지의 대량 생산이 필요하며, 그 결과 쓰레기와 유해물질이 넘쳐난다. 이로 인한 물과 공기의 오염은 우리 몸을 해친다. 또한 무한경쟁과 속도를 필요로 하는 도시생활은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다가 괴물이 되어버린 세포들이 ‘암’이라고 본다. 암의 원인을 과학문명의 발달이 낳은 거대도시화에 의한 공기와 물과 정신의 오염에서 찾는다. 그래서 해답은 명확하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즉, 자연의 이치에 맞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라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에 맞게 생활한다는 것은 첫째, 복잡한 이해관계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기도하고 명상하며 잠을 충분히 잘 자는 것이다. 둘째, 하루 세 끼 밥을 규칙적으로 꼭꼭 씹어 먹고, 무기염류와 비타민·단백질이 풍부한 자연영양식을 적당량으로 먹는 것이다. 셋째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적당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활하면 기와 혈의 순환이 잘 되고 생명력이 복구되면서 면역을 올릴 수 있다. 이러한 생활 그 자체가 큰 치료이며 암을 예방하는 길이다.

올해 6월부터 거의 매일 온열요법과 한방치료를 받으러 오는 74세 할머니가 있다. 간암으로 간을 3분의 2 정도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폐 전이도 됐다. 몸이 워낙 약하고 혈액수치도 부실해 대학병원에서도 항암이나 방사선을 강요하지 않았고 본인도 한방치료 선호도가 높은데, 간을 돕고 폐를 보하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계속 약침과 온열요법 등으로 치료 중이다. 이 환자의 폐에 있는 쪼그만 종양은 더 이상 자라지 않으면서 하루하루를 별 불편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암 수술 전에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암 수술 후 빠른 체력 회복과 전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중에 체력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으로 오심·구토·설사·두통, 밥맛이 떨어져서 밥을 못 먹거나, 혈액검사에서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체력 회복을 위해 △말기암이거나 암이 재발하면서 전이가 되어 병원에서 해 줄 게 없다고 했을 때 △암의 가족력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서는 한방치료가 절실하며, 그 결과 또한 대단하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암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한약 처방으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는 논문과 책이 쏟아지고 있다.

암 치료를 위해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것은, 자연의 이치에 맞는 삶을 살며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담은 한방치료가 해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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