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 이소희·김한별·진안,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이소희, 팬 투표 결과 2위
내달 8일 인천서 올스타전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BNK 썸 이소희(가드)·김한별(포워드)·진안(센터)이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에 선발됐다.
WKBL은 다음 달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구성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신지현(부천 하나원큐)과 이소희가 드래프트를 통해 함께 뛸 선수들을 지명했다. 신지현은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3만 2871표를 얻어 1위는 물론 역대 득표 2위를 기록했고, 이소희는 2만 9333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신지현이 이끄는 ‘팀 핑크스타’는 △강이슬(청주 KB스타즈) △김단비·박지현(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한채진·이경은(인천 신한은행) △정예림(하나원큐) △강유림·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로 꾸려졌다. 이소희가 이끄는 ‘팀 블루스타’에는 △김한별·진안) △배혜윤·이주연(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김지영(하나원큐) △김진영·유승희(신한은행) △허예은(KB)이 포함됐다.
이번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6개 팀 감독들도 갈라져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코치진으로 참가한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사령탑은 올 시즌 3라운드 1·2위를 달리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맡는다. BNK 박정은 감독은 블루스타의 코치로 나선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