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경남지역 실감형 콘텐츠 센터 현판식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28일, 조선소 크레인 운영 관계 부서 및 사내 협력사 관계자와 크레인운전VR시뮬레이터가 구축된 ‘경남지역 실감형(VR)콘텐츠 체험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실감형(VR)콘텐츠의 가상현실(VR)기반 크레인운전 시뮬레이터 개발사업은 고용노동부가 2019년 고비용·고위험 교육훈련에 가상학습도구를 활용함으로서 안전하고 훈련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고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경남지역 실감형콘텐츠 체험센터로 선정되면서 일학습병행훈련과 과정평가형국가기술자격과정을 통한 인력양성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학습, 거제시 채용박람회 체험부스 운영, 다른 교육기관의 견학지원 등 실감형콘텐츠 보급확산까지 역할을 맡게 되었다.
허 총장은 “거제대학은 Flipped Learning, 메타버스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적 디지털 매체를 학습에 적극 활용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부터 거제 조선산업 신규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훈련사업과 과정평가형국가기술자격과정, 실감형(VR)콘텐츠 체험센터를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육성이라는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가상현실장비를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적용한 첫 사례로 과정평가형국가기술자격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 면허시험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