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눈] 지하주차장내 자동차 공회전을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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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나이도 50세가 머지않아 1시간 정도의 출퇴근 거리는 나의 능력으로 충분히 도보로 할수 있을 것 같아 작년 여름부터 걸어서 출퇴근 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이 따뜻한 도시라고는 해도 겨울철 새벽시간이나 바람이 많이 불 때면 자동차 출근의 유혹을 피할수 없다. 따라서 겨울철 지하주차장을 아무래도 많이 들르게 된다.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1단지 2단지 합쳐서 약 370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이다. 세대가 많은 만큼 차량도 주차장에 많이 주차돼 있다.

주차 차량 중 특히 겨울철 출근길에 자동차 예열을 위하여 공회전하는 차량을 자주 볼 수 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건후 움직이지 않고 3~5분정도 차량을 지하주차장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놓아두는 것이다.

많은 미세먼지와 나쁜 연기인 이산화질소가 배출되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당장 지하주차장 통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다.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바라 인터넷을 통하여 자료를 살펴본바 겨울철 자동차 예열은 30초에서 1분이 적당하다고 한다. 최근 자동차들은 엔진과 윤활유 성능이 향상되어 공회전은 필요없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30초정도 예열 후 저속주행으로 일정 구간을 운행한뒤 차츰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불필요한 공회전은 내 차도 환경도 이웃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다. 무엇보다도 나의 실천이 중요한만큼 오늘부터라도 공회전 줄이기를 실천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현숙·부산시 금정구 금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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