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종합사회복지관·화전마을, 쓰레기 투기지 화단 조성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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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철)과 화전마을(녹산5통) 주민자치회는 최근 부산 강서구 녹산동 행정복지센터와 강서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 공사업체인 (주)성심과 함께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했다.

화단을 조성한 곳은 녹산동 화전마을 입구로, 무단으로 투기되던 대량의 쓰레기로 인한 마을 미관 훼손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이번 마을 입구 화단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조사 중 마을의 어려움을 파악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제1회 화전마을 주민공청회에서 주민이 제안한 화전마을 입구 화단 조성 사업이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되어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실행에 옮겼으며 그 과정에서 민·관·기업체의 협력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화전마을입구 화단조성 사업은 마을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한 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공청회를 통해 성과물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는 사업이다”며 “마을 주민들의 성공경험을 통한 공동체 의식이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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