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기획보도 ‘新문화지리지-2022 부산 재발견’, 한국기자협회 388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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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12월 총 15차례 연재
미술·문화재·연극·문학·음악·영화 등
부산 문화 각 분야별 현황 지도 그려

'新문화지리지-2022 부산 재발견' 특별취재팀과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신문화지리지 시즌 1 보도 기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윤민호 yunmino@naver.com '新문화지리지-2022 부산 재발견' 특별취재팀과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신문화지리지 시즌 1 보도 기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윤민호 yunmino@naver.com

<부산일보> 기획보도 ‘新문화지리지-2022 부산 재발견’이 한국기자협회 제388회 이달의 기자상(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을 받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제388회(2022년 1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부산일보의 ‘新문화지리지 2022 부산 재발견’ 보도를 비롯해 모두 6편을 선정했다.

‘新문화지리지-2022 부산 재발견’은 부서 칸막이를 허물고 특별취재팀(김은영 문화부 선임기자, 이상헌 편집파트 선임기자, 오금아 문화부 에디터, 정달식 경제·문화 파트장, 김효정 스포츠라이프부 에디터, 박세익 기획취재부 부장, 윤여진 사회부 차장, 김동주 스포츠라이프부 차장, 남유정 문화부 기자)을 꾸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15차례에 걸쳐 연재한 기획 취재물이다.

‘2009년 신문화지리지’에 이어 13년 만에 다시 ‘시즌2’로 부산 문화의 큰 그림을 그린 이번 기획은 미술, 문화재, 연극, 문학, 책, 음악, 영화, 건축 등 문화 전반을 아울렀다. 매번 새로 길을 내며 발로 뛰어 확인한 현장을 지도에 일일이 그려 넣고, 일목요연한 표로 정리했다. 그 결과 단편적인 보도에서 알 수 없었던 분야별 변화상과 당면 현실, 향후 과제를 드러낼 수 있었다.

고군분투하는 지역 문화의 현장이 보도될 때마다 독자들의 격려가 이어졌고, “부산 문화의 거의 모든 부분을 총망라해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문제제기를 한 보도”라는 독자위원의 호평도 뒤따랐다. 부산시의회에서도 기획에서 제기했던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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