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공산업 육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립 추진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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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8500만 원 들여 오는 10월까지 건립
과채주스·음료·잼·젤리 등 생산 가공시설 구축
가공상품 개발·상품화, 안정적인 창업 지원도

경남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짓는다.

시는 10억 8500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문산읍 두산리에 지상 1층 규모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가공센터에는 과채주스와 혼합 음료, 잼, 젤리, 농축액, 건조, 분말, 절임 식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이 들어선다.

또 시제품 개발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조리실습실도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가공센터는 가공사업장 설비 투자가 어려운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과 상품화, 식품가공 창업을 돕고, 기술이전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도 지원한다.

조도수 진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로컬푸드와 소규모 농산물 가공을 연계해 농업인의 농외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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