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생들, 필리핀 클락에서 봉사활동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최근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및 봉사정신 함양 등을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과 교직원 등 40명이 참가해 지난 8일간 필리핀 클락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을 단장으로 한 동아대 해외봉사단은 필리핀 ‘SAN MARTIN ELEMENTARY SCHOOL’과 ‘SAN VICENTE ELEMENTARY SCHOOL’, ‘MANUALI VILLAGE SCHOOL’ 등을 중심으로 벽화그리기와 교실바닥 및 지붕 보수, 문고리 교체, 수도시설 보수, 평상 만들기, 태권도·K-POP댄스 등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의 우수활동자로 선발된 박창원(산업경영공학과 4) 학생은 “3년 만에 다시 시작된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행운이자 영광이었다. 필리핀 아이들과 교류하고 시간을 보낼수록 봉사단 모두가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대 해외봉사단 일원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육부 ‘숙박형 프로그램 운영 시 준수사항’을 지키며 사전답사를 통한 현지 조사 및 안전 사항 점검, 발대식 및 사전 안전교육,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및 여행자보험 가입 등 안전하고 알찬 봉사활동이 되도록 준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