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중남미 3개국과 협력관계 구축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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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등 해기교육기관을 방문해 사업이행을 논의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오늘 5월 2023년도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사업시행에 따른 교육계획 수립, 초청 실무절차 진행 등을 위해 담당 정부·수행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원국과의 공동협력기반으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남미 주요 수원국인 멕시코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 될 수 있도록 개최 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선원교육 국제협력증진 △국제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전문관 파견근무 추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지속적인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사업과 신규협력분야 발굴, 국제해기교육 수요창출 등 연수원과 중남미 국가 간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해기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채널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중남미 수원국 현지의 해운물류현황, 선원양성체계, 해기교육시행현황 등의 구체적 사항을 식별하여, 국제승선실습프로그램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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