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한국관광레저학회 제58차 정기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관광레저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태현주, 박규리, 이가희, 배영서 학생으로 구성된 두드림 팀(지도교수: 김재원 교수)은 ‘부산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POP 빌리지 및 투어사업’을 주제로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K-POP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관광상품 제시로 창의성, 내용 우수성, 실현 가능성, 체계성, 발표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항공서비스학과 강우리, 박민서, 정채림, 오정민 학생으로 구성된 비건어게인 팀(지도교수: 정희경 교수)은 ‘Begin, 비건’이라는 주제로 비건관광상품을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태현주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우리 지역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가까운 미래에 항공 승무원의 꿈을 이뤄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제공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가덕신공항 개항을 대비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항공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오랜 실무경험을 갖춘 항공사 출신 교수진을 구축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