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팬과 함께 19일 첫 오픈 트레이닝데이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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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 중인 부산아이파크 선수단. 부산아이파크 제공 지난달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 중인 부산아이파크 선수단. 부산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팬과 함께하는 ‘오픈 트레이닝데이’를 연다.

부산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19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오픈 트레이닝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 전지훈련·국내 동계훈련을 통해 2023시즌을 탄탄하게 준비한 선수단과 팬들이 리그 개막에 앞서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 K리그1 승격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다.

트레이닝데이에선 1시간가량 팬들 앞에서 선수단 훈련을 선보이고, 주장단을 비롯해 새로 합류한 신인·이적 선수들의 인사와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팬들을 위한 선수단 애장품 추첨도 진행하며,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사인 받고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현장에선 2023시즌 유니폼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유니폼 예약과 시즌권 구매도 가능하다.

부산 관계자는 “정형화된 출정식에서 벗어나 팬들이 보다 자유롭게 선수단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선수단과 팬들이 시즌을 앞두고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픈 트레이닝데이 참가를 원하는 팬은 구글 폼 양식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부산은 삼일절인 내달 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경기장에서 K리그2 신생팀 천안시티FC와 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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