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어떻게 활용?”…전문가가 알려주는 AI의 미래
27일 부산시청서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강연
‘사례로 배우는 챗GPT 활용법’ 주제로 향후 전망도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 열풍이다. 챗GPT는 미국 오픈AI사가 개발한 챗봇으로, 개인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활용법을 고민하는 존재가 됐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법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기업 (주)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를 초청, ‘사례로 배우는 챗GPT 활용법’ 강연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강연은 챗GPT 활용법부터 시작해 사례 발표와 전망을 주제로 한다. 특히, 사례 위주의 사용 방법과 국내외 동향이나 전망까지 소개해 챗GPT를 활용하려는 부산시민과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발표하고, 이 계획의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전 국민의 인공지능 일상화’를 꼽았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시민과 기업, 대학을 대상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
강연할 예정인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캐나다 워털루대, 베를린공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미국 엔비디아와 애플 등에서 일한 개발자 출신 기업인이다. 2015년 카이스트 재학 중 엘리스그룹을 창업, 엘리스그룹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강연회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행사 QR 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참석 대상 인원은 300명이다.
부산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부산시는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