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에프앰, 영유아에 1000만 원 상당 생필품 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노희헌 본부장)는 (주)케이에프앰(조동현 대표)이 부산지역 영유아에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로션, 샴푸, 마스크) 300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한 로션, 샴푸, 마스크는 부산 지역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시설 영유아 총 300명에게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케이에프앰은 최근 참여한 ‘부산 베이비페어’의 판매 수익금에 상당하는 후원물품을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과 함께 기부하는 마음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동현 대표은 “마스크를 만드는 제조회사였는데, 내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들의 피부가 얼마나 민감한지,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경험하게 되었다”며 “직접 성분을 고르고 가족들과 테스트해가며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데,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좋은 제품을 쓰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 후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물품후원으로 소모품인 생필품이 아이들에게 부족함이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케이에프앰은 마스크 제조 회사로, 2020년부터 꾸준한 마스크 기부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아동용 화장품(로션, 샴푸) 등을 함께 제작 판매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