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원 씨,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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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최근 부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강명원 씨의 부산 31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명원 씨의 가입식에는 강 씨와 첫째 딸 주연, 둘째 딸 주선, 셋째 딸 민경 씨, 외손녀인 김혜정 씨와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정성우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강명원 아너는 “6·25 전쟁 때 부산으로 내려와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며 “로타리 활동 등으로 사회를 돌아보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강명원 씨의 사회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고, 소중히 나누어 준 성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원씨는 평안도 순천 출생으로 6·25 전쟁 때 가족 모두 피난을 내려왔고, 남한에 정착해 요식업, 목욕탕업 등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고향에서의 학력이 전부이다 보니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로타리클럽을 통해 후원해왔고 이번에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며 어려운 이웃들에 힘이 되기로 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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