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보훈부로 승격…윤 대통령, 이례적 직접 서명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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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가보훈처가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격상됐다. 750만 재외동포를 지원하는 기구인 재외동포청도 신설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직접 서명함으로써 이를 최종 확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독립유공자와 민주유공자 등 보훈 관련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가졌다.

통상 법률 공포안에 전자결재를 하던 방식과 달리 대통령이 부처 신설 관련 법안에 직접 서명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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