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건축학과 학생팀, 한국해비타트 공모 입상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건축학과 강민규(4학년), 이유나(3학년) 학생팀이 재난, 취약계층, 장애 등으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모듈형 이동식 목조주택을 주제로 한 ‘한국해비타트’의 공모전에서’에서 최근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2가지 건축적 의미(4가지 타입으로 마을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은다는 의미와 단순한 구조적 틀에 벽체를 결합하고 기본모듈을 형성한 후 모듈간 조립으로 여러 타입을 반복적으로 구성한다는 의미)로 접근해, 모듈의 유동성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의 목표대로 사회취약자를 대상으로 참가비를 기부하고, 공모전 참여자가 가진 아이디어로 재능기부를 하게 되어 사회적 관계를 이루는 뜻 있는 경험을 쌓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재난, 취약계층, 장애 등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신속하면서도 반영구적인 안락한 주거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