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대연요양병원 인공신장센터 문 열어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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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대연요양병원이 본관 11층에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했다. 인창대연요양병원 제공 인창대연요양병원이 본관 11층에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했다. 인창대연요양병원 제공

은경의료재단 인창대연요양병원이 이달 1일 신장 내과 개설에 이어, 본관 11층에 23일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했다.

류태현 신장내과 투석 전문의와 혈액투석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는 인공신장센터는 1인 격리가 가능한 격리 투석실과 개인별 병상 텔레비전, 옥외 정원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투석 환경을 제공한다. 총 25병상을 갖췄으며, 박스터(BAXTER)사의 혈액투석기 아티스피지오 플러스 (ARTISPHYSIO PLUS)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기존 아티스피지오(ARTISPHYSIO)보다 울트라 필터가 1개 더 추가된 업그레이드형으로 고효율 투석 치료를 보장하는 최신 혈액투석 여과 장비이다. 인공신장센터는 외래 환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박순규 병원장(전 부산대병원장)은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고령의 환자가 주 3회 4시간씩 걸리는 투석을 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출해 투석을 받고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3층 전관(848㎡, 257평)에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어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투석이 가능한 요양병원으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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