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크로스 오버’ 마케팅 눈길
대선주조가 패션과 캠핑 등 영역을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CROSS OVRER)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주조는 부산의 패션 브랜드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손잡고 만든 협업 제품을 내세워 일본에서 K컬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대선주조가 7년 만에 리뉴얼해 내놓은 ‘C1블루’‧주력 제품 ‘대선’의 로고와 발란사의 캐릭터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상표를 부착했다.
특히 이번 협업 제품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프리미엄 백화점 ‘파르코’에서 발란사 제품과 함께 전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NS 사진 소품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고, 선물용으로 제공되고 있는 협업 제품은 품절까지 됐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부산 대표 향토기업과 패션 브랜드가 손잡고 일본의 심장부로 불리는 시부야에서 K컬처 확산에 나선 것은 굉장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