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앙동 ‘카페중앙’, 부산사랑의열매 착한가게 가입
부산 중구 중앙동에 소재한 커피 전문점 ‘카페중앙’(대표 박지희·가운데)이 지난 27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 착한가게 부산 912호로 가입했다.
카페중앙 박지희 대표는 길 건너 마주한 베트남 음식점 ‘동남아삘’(착한가게 906호) 도유미(오른쪽) 대표와 이웃 사촌으로 지내며 자연스럽게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에 대한 소개를 받고 릴레이 가입에 동참하게 됐다.
박지희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좋은 이웃을 만나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매출의 일부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라는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나눔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전성경(왼쪽) 모금사업2팀장은 “본인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주변 이웃 가게에 나눔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를 권해 또 다른 착한 가게가 탄생한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구 중앙동 골목 곳곳이 나눔문화 일번지로 착한거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출액의 일부(하루 1000원, 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을 말한다.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면 착한가게 현판 제공과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가입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 051-790-14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