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협약
초록우산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은 부산 14개 사회복지기관과 지역 사회 아동 성장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2023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 in 부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에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역 사회기관과 연대·협력하여 아동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는 아동 권리 기반의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 사업 협약은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 체계 구축과 복지 사업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보호아동 자립역량 강화,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가족기능 강화, 아동 주거환경 개선 등 4가지 주제로 파트너 기관 14곳을 선정했고, 각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기관은 △동산원 △동성원 △새들원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애아원 △예그린공동생활가정 △부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산시그룹홈지원센터 △현주집공동생활가정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총 14곳으로 사업비는 1억 8000만 원이다. 선정된 기관은 아동권리 교육, 아동보호정책교육을 필수 활동으로 시작, 아동권리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노희헌 본부장은 “아동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아동옹호 대표기관의 역할”이라며 “공모사업 파트너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사업의 성과를 통해 부산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