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무스마, 브리지 투자 유치
부산 스타트업 (주)무스마가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에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
무스마는 인공지능,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산업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 무스마가 신한벤처투자와 쿼드벤처스로부터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해 1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산업은행, BNK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8월 기준 무스마의 누적 투자액은 78억 원 상당이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무스마는 제조와 물류 분야까지 고객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상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로 서비스 영역도 확대한다.
올 2분기에는 중장비 주변 사각지대를 360도 탑 뷰 영상에서 확인하고 근로자와 충돌 위험시 빠르게 경고 신호를 주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