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고물가 시대 ‘안분지족’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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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 정세 악화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여파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다. 그런데 이런 고물가 상황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언제 끝날지 몰라 식량이나 에너지, 첨단 소재 등의 국제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따라서 허세나 과시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은행에 빚을 내서라도 넓은 주택에 살고 싶어 하는데, 이로 인해 집집마다 평균 가계 부채가 1억 원을 육박한다고 한다. 또 중·대형 차량만 타고 다니고, 옷이나 신발 등 생활용품도 유명 브랜드만 선호하고 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얼마든지 값비싼 유명 브랜드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빚까지 내가며 남에게 과시하듯 소비하는 형태는 이제 바꿀 때가 됐다.

박정도 부산시 사하구 다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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