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오리엔탈정공, 미래선박 우수인재 육성 협약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지난 13일 ㈜오리엔탈정공(대표이사 박세철)과 미래선박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리엔탈정공은 후원기구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사무국 한국해운협회)’에 가입, 한국해양대 학생 성장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총 1억 원을 4년에 걸쳐 전달한다.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및 해양 크레인을 전문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조선소에 공급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선상크레인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70%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나아가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4차산업혁명과 첨단선박의 등장에 따른 사이버 보안 인력의 필요성은 상당히 커지고 있다”며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또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