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신규판매인 1714명 선정…연평균 수입은 2400만원 수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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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023년 온라인(로또)복권 신규판매인 1714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로또복권 신규 판매인 추첨현장. 동행복권 제공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023년 온라인(로또)복권 신규판매인 1714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로또복권 신규 판매인 추첨현장. 동행복권 제공

로또복권 신규 판매인 1714명이 새로 뽑혔다. 로또복권 연간 수수료 수입은 2400만원(부가세 제외) 수준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023년 온라인(로또)복권 신규판매인 1714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모두 162명이 선정됐다. 해운대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진구 17명, 북구 15명, 금정구 15명, 사상구 14명 등의 순이었다.

로또복권 신규판매인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8일까지 모집했고, 전국 178개 시·군·구 지역에서 총 5만 7842명이 지원하여 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많이 줄었다. 이는 신청 당시 3년 평균 복권 판매 수수료 소득을 공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온라인복권 신규판매인 신청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의 세대주,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우선계약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다.

계약대상자추첨에는 공정성을 위해 우선계약대상자 협회 추천자, 일반인, 복권위원회, 경찰관 등 20명의 참관인이 참여했다.

예전에는 일부 로또판매점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막대한 수익을 기대하는 신청자들이 있었지만, 최근 3년간 신규 개설 판매점(2022년도 제외)의 연간 수수료 수입은 2400만원(부가세 제외)이라는 점을 사전에 공지했다.

서울대 소프트웨어 무결점 연구센터와 씨에이에스(C.A.S)에서 검증 주관을 담당했고 계약대상자 추첨과정은 전산 프로그램을 통한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 결과는 참관인들의 면밀한 검토 작업을 거친 후 19일 오후 6시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날 예비후보자도 모집 지역 기준으로 588명을 추가 선정했다.

계약대상자는 4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류제출 및 자격 심사를 거쳐, 5월 29일 로또복권 판매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단, 계약대상자 중 심사과정에서 심사 탈락과 개설 포기가 발생할 경우 예비후보자 순번 기준으로 자격이 주어진다. 로또복권 판매인 모집 추첨 결과는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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