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골둠피크 원정대 부산 김해공항 무사 귀국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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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0m 네팔 미답봉 세계 첫 등반 성공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 기원

부산산악연맹 골둠피크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네팔 팡그리 골든바 골둠피크(해발 6620m) 등반에 성공했다. 박정용 등반대장이 지난 11일 정상에 올라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산악연맹 제공 부산산악연맹 골둠피크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네팔 팡그리 골든바 골둠피크(해발 6620m) 등반에 성공했다. 박정용 등반대장이 지난 11일 정상에 올라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산악연맹 제공

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연맹 2023 부산 골둠피크 원정대가 네팔 팡그리 골든바 골둠피크(해발 6620m) 세계 최초 정상 등정에 성공하고 부산에 무사히 도착했다.

부산산악연맹 부산 골둠피크 원정대는 지난 22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안전하게 입국했다. 복진영 원정대장, 박정용 등반대장, 김대일·정지훈·박소정·손호성 대원 등 6명으로 구성된 골둠피크 원정대는 지난달 5일 출국해 48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등반에서 박정용 등반대장과 정지훈·손호성 대원 등 3명은 두 번의 동반 시도 끝에 지난 11일 마침내 세상 어느 누구도 정복하지 못했던 골둠피크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골둠피크 정상에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세계 최초로 네팔 팡그리 골든바 골둠피크(해발 6620m) 등반에 성공한 부산산악연맹 골둠피크 원정대가 지난 22일 김해공항으로 무사 귀국했다. 부산산악연맹 제공 세계 최초로 네팔 팡그리 골든바 골둠피크(해발 6620m) 등반에 성공한 부산산악연맹 골둠피크 원정대가 지난 22일 김해공항으로 무사 귀국했다. 부산산악연맹 제공

박정용 등반대장은 “정상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 보니 더 도전적이고 용기가 필요한 등반이었다”며 “베이스캠프에서부터 정상으로 가는 길목까지의 거리가 다른 산에 비해 길어 체력 소모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등반대장은 “골둠피크 정상에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원들 모두 파이팅을 외쳤다”며 “좋은 기운을 받아 꼭 부산이 세계엑스포 유치지로 확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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