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조찬 포럼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지역 한·중 비즈니스 교류의 대표 플랫폼 (사)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BCB포럼·회장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은 최근 부산시티호텔 3층 연회장에서 ‘2023년 4월 BCB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 포럼은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관계자 왕종용 참사관, 국제교류재단 황기식 사무총장, 한국은행 김영근 부산본부 팀장 외 한·중 경영계와 학계,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왕종용 참사관이 ‘중국경제발전의 청사진이 제시되었고 그 전망은 밝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왕 참사관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 방향에 대해 연설했고, 특히 내수시장을 발전을 통해 개방적인 국내외 선순환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한·중은 영원한 이웃이며,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로서 한·중 수교 30년간의 고도된 무역구조와 상호 협력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서 부경대학교 서창배 교수는 ‘시진핑 3기 정부의 경제정책과 경제안보’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서 교수는 2023년 한·중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면서 ‘GDP 성장 중심이 아닌, 이제는 경제안보와 리스크 관리 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 성장을 위한 조건으로 ‘이제 중국은, 고도의 질적 성장’의 시대로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전략 혁신을 이끌어야 한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국제교류 협력 기업인 상해 광전자 산업협회 천리화 부 사무총장이 참석해 한·중 양국의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했고 경제발전의 후속 성과 창출에 노력과 더불어 범부처 차원의 정책 추진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BCB포럼 조찬 포럼은 2014년 창립 이래 BCB 조찬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 한·중 최고의 전문과와 저명 인사를 초청해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중국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