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차 판매 1위… 비결은 최고의 고객서비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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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5년·30만km 보증 기간 적용 등
차량 운용 중 다양한 상황 고려
업계 최고 수준 AS 혜택 ‘호응’

동성모터스 지난달 5% 가입
이번 달 20% 이상까지 올라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 ‘껑충’

BMW코리아가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올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BMW 뉴530e가 주행하는 모습.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올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BMW 뉴530e가 주행하는 모습.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지난해와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올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구독형 차량관리 서비스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출시에 이어 지난달 업계 최다 수준의 A/S 서비스 혜택이 포함된 보증 연장 프로그램 ‘BMW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내놓았는데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끌고 있는 것이다.

25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차량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프리미엄 보증 연장 프로그램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5년·30만km의 보증 기간이 적용되며 픽업&딜리버리, 긴급 출동 서비스, 사고차 견인 서비스로 구성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프로그램도 가입 기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차 교환과 바디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가입 후 2년간 차량 운행 중 타인에 의한 사고 발생 시 동종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본인 과실 50% 이하의 차대차 사고가 발생하고 수리 비용이 차량 구매가격의 30% 이상인 경우 동일 모델, 동일 트림의 신차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토탈 바디 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범퍼와 보닛, 루프, 휀더, 사이드 미러, 트렁크, 앞유리, 타이어 등 일상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 파손시 총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리·교체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적용 기간은 신차 인도일로부터 2년·4만km다.

이 밖에도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가입 고객은 2년 동안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자차 보험 수리 시 사고당 최대 50만 원의 자기부담금을 연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신차 출고 후 차량 인도일 기준 90일 이내 모델별로 265만~790만 원을 내고 가입하면 5년동안 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5시리즈의 경우 350만 원을 내면 된다.

BMW코리아 측은 “기존 워런티 플러스 프로그램과 가입비는 비슷하지만 혜택 면에선 비교가 안될 정도이며, 5년 내 30만km 보증이어서 이동거리가 많거나 구입 초기 큰 사고가 났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BMW 부산딜러인 동성모터스의 경우 이 상품 판매 초기인 지난달만 해도 구매고객의 5% 정도만 가입했으나 이달 들어 20%대까지 비율이 높아지는 등 갈수록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지난해 선보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에 가입하면 소모품 보증 기간(BSI)이 만료된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객의 차량 유지·관리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매달 20% 이상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BMW코리아 측은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로 올라선데는 이 같은 고객 서비스 혜택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기존 고객들도 신차의 첨단 옵션을 누릴 수 있도록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 차량 내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리모트 엔진 스타트, 전후좌우 4대의 카메라를 통해 사고시 자동으로 최대 40초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레코더 등의 옵션을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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