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걸 국제장애인협의회장·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8월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후원금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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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걸 국제장애인협의회 회장 강충걸 국제장애인협의회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강충걸)와 은산해운항공(주)(회장 양재생)이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조직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국내외 장애인들의 교류와 소통을 재개하고,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인권보장 등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장애 친화적인 제도와 정책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대전환과 장애’ 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대회주관 단체인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민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회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는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장애 복지 분야 국제행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이에 더해 본 협회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은산해운항공의 양재생 회장 역시 1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들의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달 5월 초 오준 조직위원장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충걸 회장은 “대회까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민간 부문에서의 후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전세계 장애인들의 협력과 축제의 장이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재생 회장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준비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들었지만,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는 저의 평소 신념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긍정적인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은산해운항공은 부산의 대표적 물류기업으로 전세계를 향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물류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 부산고용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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