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군수 정종복)은 지난달 26일 정관노인복지관에서 2023년 제1회 정관읍 희망재능나눔단 발족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한 희망재능나눔단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서비스 제공 기관들이 합동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지원 및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희망재능나눔단은 올해 연말까지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총 5회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병원, 일광한방병원, 부산기능육영회, 기장군미용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 등 13개 기관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정관읍 주민 250여 명에게 △병원 진료 △옷 수선 △도장 제조 △이·미용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지속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지역사회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