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수민동 익명 독지가, 2년간 라면 기탁
부산 동래구 수민동(동장 손현규)은 지난달 26일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라면(20개 입) 10상자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독지가는 수민동 홈페이지 ‘우리 동소식’에 주민의 정기후원 소식을 접하고 이웃돕기 후원에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30회에 걸쳐 매월 라면 10상자(10만 원 상당)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손현규 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기에 사계절이 모두 힘들다”며 “2년이 넘는 기간 꾸준히 후원을 해주고 계신 독지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후원받은 물품은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